안녕하세요.

드라마로 보기 전부터, <압록강은 흐른다>를 읽으며 이미륵 선생님의 삶에 큰 감명을 받았던 학생입니다.

본래 제가 독일사를 전공하기도 하고, 더불어 일제시대 지식인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
거의 전무했던 근대 독일과 한국의 유일한 연결 고리를 하셨던 선생님이 참 놀라운 일을 하셨다고 봅니다.
특히 나치에 항거한 <백장미>에 사상적 영향을 미친 쿠르트 후버 교수와 친분이 깊었다는 이야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
단순히 독일땅의 한 이방인으로서가 아니라 세계사의 한 무대에 계셨던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 
선생님께서 좀 더 장수하셔서 독일 시절에 대한 글도 자세히 남겨두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.
이미륵 선생님의 독일 시절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자료가 적은게 참 아쉽습니다.

독일, 특히 뮌헨으로 유학가기로 마음 먹으면서 이미륵 선생님이 반 평생을 뮌헨에서 보내신게 새삼 새롭네요.

마침 제가 3월에 유학을 가는데, 3월 20일이 이미륵 선생님 기일로 압니다.
특히 올해는 60주기 구요. (특별히 행사가 준비되는게 있는지요?)
저도 별일이 없는 이상 그 자리에 참석하고 싶은데, 괜찮을련지요.

3월에 뮌헨에서 뵈었으면 합니다.

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